이런 직업도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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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서는 앞으로 10년 동안 일자리가 늘어날 분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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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비스 산업이 꼽히지만, 한국에서는 여전히 정보 기술 관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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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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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간 정보 기술 산업의 일자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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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늘어날 거으로 내다보고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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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 사용이 늘어나고, 정보 기술의 변화가 빨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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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련 직업이 점점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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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,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 기술관련 직업은 낯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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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유란 씨 아침에 회사에 나와 50가지가 넘는 신문과 잡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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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갈아 뒤적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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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기사를 발견하면 컴퓨터에 입력해 놓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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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씨 직업은 뉴스클리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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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리퍼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그는 고객(기업)이 원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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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를 신문이나 잡지에서 오려 내 전달하는 일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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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가 맡은 분야는 벤처, 코스닥, IT산업 관련기사클리핑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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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는 메일 정보 기술과 관련된 기사, 기업동향, 금융정보 등을 오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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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를 분석해서 KT, 네오위즈, 한국 디지털 위성 방송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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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에 제공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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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씨는 뉴스클리퍼가 "세상의 흐름을 누구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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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리 파악하고, 보고 싶은 신문과 잡지를 모도 본다는 장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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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다"고 소개했다. 자료 분석에 남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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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리적인 사람이 도전할 만한 직업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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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과 정보가 날로 폭증하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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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망도 밝다. (시사 저널. 제645호.2002.3.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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